복층화 공영주차장 내 3곳, 신규 15곳 … 사업비 36억5000만원 투입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올해 3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재활용도움센터 18곳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재활용도움센터는 복층화 공영주차장에 설치되는 3곳과 신규 센터 15곳 등 모두 18곳에 달한다.
기존 클린하우스가 요일별 배출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재활용도움센터는 시간과 요일 제약 없이 생활폐기물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다.
특히 안내 도우미가 상주하면서 주민들에게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있고, 모든 생활폐기물을 수시로 배출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향후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을 현장에서 직접 매각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음식물폐기물 자체 처리시설인 감량기 30여 대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설치돼 운영중인 재활용도움센터는 모두 53곳으로 이 중 3곳은 3월초부터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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