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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369명 ... 전국 대비 1% 넘어서
제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369명 ... 전국 대비 1% 넘어서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2.07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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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들어 엿새만에 한달 누적 확진자 1400명 돌파
확진율도 10% 돌파 ... 검사자 10명 중 1명은 확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명을 돌파, 전국 확진자의 1%를 차지했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룻동안 제주에서 모두 369명의 코로나19 학진자가 나왔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173명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그외 다른 지역에서 들어왔거나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가 79건으로 집계됐다.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요양시설’와 ‘서귀포시 어린이집2’ 사례에서도 각각 4명과 2명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자의 수도 급속하게 늘고 있다. 369명 중 110명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 110명 중 32건이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88명의 감염경로는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이날 기록된 369명의 확진자는 전국 3만5286명의 1%를 미세하게 넘는 수치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하루 확진자 수가 전국대비 0.5%를 넘지 않았으나 일주일 사이에 전국 확진자의 1%까지 차지하게 됐다.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2월 누적 확진자도 단 엿새만에 1400명을 돌파했다. 1405명이다.

지난 일주일 간의 확진자 수도 1491명을 기록, 전주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071명이 늘어난 수준을 보였다. 최근 일주일간의 일평균 확진자도 200명을 훌쩍 넘긴 231명으로 나타났다.

검사인원 대비 확진자 비율인 확진율도 일주일 사이에 큰 폭으로 늘었다.  불과 일주일 전이었던 지난달 30일의 경우 확진율은 2.7%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6일 확진율은 10%대를 넘어선 11.5%를 기록했다. 검사를 받는 사람 10명 중 1명은 확진자인 샘이다.

한편,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7일 오전 11시까지 모두 188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3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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