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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주선대위, 조천지역에서 이틀째 민생대장정
이재명 제주선대위, 조천지역에서 이틀째 민생대장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2.06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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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수출 활성화, 인력문제 등 현장 목소리 듣고 정책 해결방안 모색
제라진 이재명 선거대책위 관계자들이 6일 민생대장정 이틀째 행보 중 조천농협 유통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라진 이재명 선거대책위
제라진 이재명 선거대책위 관계자들이 6일 민생대장정 이틀째 행보 중 조천농협 유통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라진 이재명 선거대책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5일부터 민생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는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6일에는 조천 지역에서 이틀째 민생대장정을 이어갔다.

이날 민생대장정은 위성곤 국회의원과 문대림 상임선대위원장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박원철 도의회 의원 및 조천 지역구 현길호 의원, 선대위 관계자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조천농협 농산물유통센터를 시작으로 함덕농협 유통사업소에서 지역 농민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함덕오일장 방문 등으로 이어졌다.

첫 방문지인 조천농협 유통센터에서는 김진문 조합장 및 관계자 등과 로컬푸드사업 활성화, 인력 수급문제 등을 주제로 한 현장간담회가 이뤄졌다.

김진문 조합장은 ‘직접 생산‧직접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유통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도내 로컬푸드 사업 관련 지원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는 점을 토로했다.

주 52시간제로 인해 농산물 집중 출하 시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경우 경기도지사 경험을 통해 농가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고, 특히 전체 정부예산 중 농수산 분야 예산 5% 확보 공약이 있다”면서 윤석열 등 다른 후보들과 대비할 만한 이재명 후보의 농업 관련 높은 관심과 의지를 피력했다.

농어민 기본소득, 외국인 근로자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한 인력지원특별법 마련, 요소비료 가격 안정화 등 현장의 애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해결방향도 약속했다.

함덕농협 유통사업소에서는 현승종 조합장 등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감귤 수출 활성화 등을 주제로 농업정책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이재명 선대위 민생투어단은 함덕오일장을 방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지역 농민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조천지역 농어업 현황과 정책적 해결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민생대장정 첫날인 지난 5일에는 구좌지역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구좌지역 민생대장정에서는 최근 당근 등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호소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특단의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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