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마무리 된 코로나대응 특위 ... 앞으로 나아갈 길은?
마무리 된 코로나대응 특위 ... 앞으로 나아갈 길은?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2.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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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 활동경과 보고회 예정
강성민 "코로나 상황 여전히 심각 ... 민생경제 회복 위한 조치 필요"
강성민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사진=제주도의회
강성민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사진=제주도의회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1년6개월 동안 활동을 이어온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의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도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포스트코로나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20년 7월28일 구성돼 약 1년6개월 활동을 한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그 간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강성민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 위원장의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활동성과와 향후과제’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이후 김남진 제주관광협회본부장, 김명호 민주노총서비스연맹 택배노조제주지부장, 김성남 제주도 소상공인기업과장, 문종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서귀포센터장, 박인철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송영식 제주대 경영학과 강사가 참석해 토론을 할 예정이다.

강 위원장은 주제발표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점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많은 도민들이 생존 위기에 내몰린 상황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도를 향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한 조기 추경예산 편성 및 신속한 집행, 상하수도 요금 감면, 매장 카드 수수료 지원, 주차단속 유예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를 향해서도 제12대 의회 출범과 함께 가칭 ‘위드코로나대응 및 일상회복특별위원회’와 ‘민생경제포럼’을 구성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정책 대응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  위원장은 “특위 활동은 종료되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특위 활동을 통해 발굴한 정책 과제들은 지속 실현시켜 나가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토대로 도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는 강성민 위원장과 고은실 부위원장 이외에 박호형·송영훈·양병우·오대익·한영진 의원이 참여해 지난 2020년 7월2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년 6개월 동안 활동을 이어왔다. 활동기간 동안 조례 12건을 제·개정하고 포스트코로나와 관련된 11차례의 연속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정책대안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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