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 청년들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제3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가 출범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8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제3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 청년정책협의체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위촉된 청년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청년정책 제안, 발굴하고 청년 의견 수렴 및 청년문제 조사·개선, 시정 전반에 걸쳐 청년 참여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년정책 제안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 정책제안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소리함·협의체에 바란다 운영,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을 통해 다각적인 정책 제안 창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협의체 네이밍·로고 제작을 통한 서귀포 청년 이미지 브랜드화, 재능기부 공예를 통한 홍보용 굿즈 제작, 소외된 아동·청소년과의 멘토링, 타시도 청년들과의 프로그램 협업 등을 통해 청년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대상 확대 및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의 다변화를 통해 협의체 내부 추진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 2018년부터 서귀포시가 정책 제안 및 청년들의 소통창구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청년 교육, 청년정책학교 등을 통해 청년 정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청년 세대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불확실하고 다변화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삶의 터전을 떠나는 우리 청년들에게 실제 필요한 체감형 정책으로 청년들이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제안된 정책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