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27대 제주해양경찰서장으로 박상욱 총경(57·간부후보 47기·사진)이 7일 취임하며 본격적인 실무에 돌입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별도의 취임식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대신 박상욱 제주해양경찰서장은 7일 제주 인근 해상에서 근무 중인 3000톤급 경비함정과의 영상통화로 직원들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박상욱 제주해양경찰서장은 간부급 직원 20여명과 회의를 진행하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신임 박상욱 제주해양경찰서장은 1989년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 1999년 간부공채 47기 경위로 임관된 후 부산해양경찰서 상황실장(경감), 통영해양경찰서 경비구난과장(경정), 해양경찰청 장비관리과장(총경) 등을 거쳐 제주해양경찰서장 자리에 올랐다.
이번 인사로 전임 조윤만 제주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청 국제협력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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