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시 건입동 소재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경 건입동 소재 아파트 A호에서 화재가 발생, 내부에 있던 50대 남성 B씨가 숨졌다. 사인은 질식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 구급대가 출동할 당시 B씨는 안방 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안방 침대 옆 전열기가 작동 중이었다.
한편, 화재 신고는 아파트의 다른 호수 거주민이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신고자는 자택에 있다가 타는 냄새를 맡았고, 주방에서 새어 나오는 연기를 보고 119에 신고했다.
이번 화재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국과수와 경찰, 소방 등이 합동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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