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사 사장추천위, 29일 고계추 사장 단독 추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공개 모집을 하고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29일 3차 회의를 열고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개발공사 사장 후임으로 고계추 현 사장(62)을 추천했다.
개발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2004년 11월부터 개발공사 사장을 지내면서 삼다수 증산을 위해 제주도의회의 동의를 얻어 삼다수의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2004년 74억원이던 순이익을 2006년 108억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물산업을 핵심동력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내리고 단일후보로 추천했다.
고계추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성산수고와 제주대행정대학원 고급관리자과정을 마치고 제주도 농수산국장, 서귀포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고계추 사장을 재신임할 뜻을 밝힌 바 있어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사항을 그대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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