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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연말연시 해넘이‧해돋이 행사 전면 금지
제주도, 연말연시 해넘이‧해돋이 행사 전면 금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2.29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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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국립공원 야간산행 통제, 성산 일출축제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올해 연말 연시 한라산 국립공원과 성산 일출봉을 비롯해 도내 오름에서 열리던 해넘이, 해돋이 행사가 전면 금지된다. 사진은 지난 2018년 새해 첫 한라산 정상 해맞이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올해 연말 연시 한라산 국립공원과 성산 일출봉을 비롯해 도내 오름에서 열리던 해넘이, 해돋이 행사가 전면 금지된다. 사진은 지난 2018년 새해 첫 한라산 정상 해맞이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연말 연시를 맞아 한라산과 성산 일출봉을 비롯해 오름 등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도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대해 탐방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이를 위해 우선 한라산 국립공원에서 해넘이와 해맞이를 하려는 탐방객들의 야간 산행에 대한 통제 방침을 밝혔다.

통제 시간은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1월 1일 오전 6시까지다. 한라산 4개 등반 코스에 대해 입산 통제가 이뤄지게 된다.

2022년 성산일출축제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에 따라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일출봉에 대해서도 탐방이 통제될 예정이다.

도심공원 내 오름 등에서 진행되던 해돋이 행사도 모두 금지된다.

이에 따라 도두봉과 별도봉, 사라봉을 비롯해 주요 도심 공원에서 떡국을 제공하는 등의 해돋이 행사가 전면 금지된다. 다만 사적 모임이 허용되는 4명 이내 인원의 오름 등반은 허용된다.

도내 12개 읍면 소재 오름 등에서 열리던 각종 단체 주관 해돋이 행사는 모두 개최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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