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도내 민원, 이제 로봇 상담원에게 물어요 "제주톡 서비스"
제주도내 민원, 이제 로봇 상담원에게 물어요 "제주톡 서비스"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1.12.26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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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상담원 없이도 실시간 제주 지역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제주톡'이 내년 1월 부터 오픈한다.

'제주톡'은 채팅 형식으로 궁금한 민원을 제안하고, 답변을 받아보는 대화형 민원 서비스다. 기존 채팅 상담과 다른 점은, 실제 상담원이 아닌, 시스템 상 입력된 로봇 상담원이 대신 답변한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제주 지역 버스에 가방을 두고 내린 경우, "OO번 버스에 가방을 두고 내렸어"라고 제주톡 채팅장에 입력하면 된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제주 버스분실물선터' 위치를 검색해 로봇 상담원을 통해 안내해준다.

제주톡 서비스 화면.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톡'으로 검색 가능한 질문은 행정·교통·복지·관광분야 등 이다.

특히 관광지나 숙박시설, 맛집, 실시간 버스 도착 알림 등 관광객을 위한 민원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도민을 위한 지방세 고지 신청 및 납부 서비스, 민방위 임무 고지서 서비스 등도 준비된다.

서비스는 2022년 1월 1일부터 카카오톡 앱을 통해 '제주톡'을 플러스친구로 등록한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제주톡'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술선도 프로젝트’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며, 전액 국비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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