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 구성 완료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 구성 완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2.22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연소 해녀, 다문화가정 등 연령‧계층‧직업별 외부인사 영입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20대부터 50대까지 아우르는 연령대의 제주선대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2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공개한 선대위의 공식 명칭은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로, ‘젊음을, 경제를, 화합을, 그리고 도민을 살리는 선대위’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선대위 기구표의 가장 높은 위치에 ‘도민선대위원장’을 두고 연령과 계층, 직업, 지역별로 상징성을 가진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총괄’ 또는 ‘상임’ 등 정치권의 관행적인 직책 명에서 탈피,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도민을 모신다는 선대위 구성 철학을 담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사진 왼쪽부터 최연소 해녀 정희주씨, 마희주 전 한라대 총학생회장, 강지훈 전 제주관광대 총학생회장. /사진=국민의힘 제주도당
사진 왼쪽부터 최연소 해녀 정희주씨, 마희주 전 한라대 총학생회장, 강지훈 전 제주관광대 총학생회장. /사진=국민의힘 제주도당

도민선대위원장의 면면을 보면 연령대별로 20대 정희선(최연소 해녀), 마희주(전 한라대 총학생회장), 강지훈(전 제주관광대 총학생회장), 30대로는 최이리나(우즈벡 출신 다문화가정), 강성훈(AHA학원 원장), 40대로는 오현화(간호사), 50대는 김효숙(전 노형동 새마을부녀회장), 박명찬(제주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회장), 그리고 60대는 허향진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허용진 서귀포시당협위원장 등이다.

선대위 기구표를 보면 도민선대위원장 밑에 공동선대위원장을 두고 정당과 정치권 인사를 배치했다. 민생이 위이고 그 밑에 정치가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김방훈 전 정무부지사, 고경실 전 제주시장, 김영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이 있다.

청년보좌역도 5명을 영입했다. 이와 관련, 허향진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윤석열 후보도 중요하게 여기는 청년보좌역은 제주선대위에서도 젊은 세대의 관심과 변화 요구를 담아낼 중요한 직책”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는 총괄선거대책본부 산하에 20여개 본부를 두고 분야별 선거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는 29일 도민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여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대위 활동 계획 등을 밝힐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