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이 202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공공성강화·양질의 적정진료·건강안전망·미충족서비스 4개 영역을 기준으로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평가 대상 공공의료기관 189개 곳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국립대병원(분원 포함) 중에서는 3년 연속 3위를 차지했다.
제주대병원은 제주지역 보건의료 현황을 반영한 신규사업 추가, 미충족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자 하는 노력 등을 높이 인정받았다.
송병철 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사업 총괄 전담부서인 공공의료본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물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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