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지난 11월 28일 제주시 봉개동 소재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폐목을 소각하던 중 관계자가 자리를 비워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12시 사이, 거푸집과 나무판자 등 건축자재가 쌓인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폐기 예정이던 건축 자재가 소실됐으며, 인근 과수원의 감귤나무 4그루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야적장 내 폐드럼통에서 폐목을 소각하던 중 관계자가 점심 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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