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이스크림 제주대리점 고민호 대표가 지난 11월 1일(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여 제주 22호 회원이 되었다.
고민호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어 정기후원을 하던 중, 제주후원회 황금신 수석부회장의 권유로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
고민호 대표는 ”과거 외항선을 탈 당시 동남아와 아프리카 아동들의 열악한 상황을 보며 내가 갖고 있는 남은 동전들을 아동들에게 전부 나눠주며 나눔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한국은 해외빈곤국과는 다르지만, 저마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이들이 많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많은 후원자를 통해서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민호 대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뿐만 아니라 제주서부로타리클럽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아동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2019년에는 제주시재향군인회 26대 회장에 취임하여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국군장병 위문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그린노블클럽’은 어린이의 꿈과 미래를 위해 1억원 이상을 후원한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을 일시로 후원하거나 5년 이내에 분할해 후원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2017년 제주 1호 회원이 탄생 후 2021년에만 6명이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였다. 제주의 그린노블클럽 회원은 전국에서 서울, 부산, 경기, 전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다. 인구수 대비로는 가장 많은 회원이 가입하여 제주의 ‘수눌음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