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100km-50대 신문기자의 트레일 러닝 이야기’
‘어쩌다 100km-50대 신문기자의 트레일 러닝 이야기’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0.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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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제주주재 임재영 기자 도전·여정 담은 책 펴내
동아일보 제주주재 임재영 기자의 ‘어쩌다 100km-50대 신문기자의 트레일 러닝 이야기’ 표지.
동아일보 제주주재 임재영 기자의 ‘어쩌다 100km-50대 신문기자의 트레일 러닝 이야기’ 표지.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50대 울트라 트레일러너 기자’이자 ‘어쩌다 100㎞ 도전기’ 강사로 알려진 임재영(57) 동아일보 제주 주재기자가 책을 펴냈다. 제목이 ‘어쩌다 100km-50대 신문기자의 트레일 러닝 이야기’(출판사 한그루, 각권 1만5000원)다.

임재영 기자는 이 책을 통해 국내 트레일러닝대회부터 시작해 세계적인 대회에 도전해온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207쪽 분량의 책에는 트레일러닝 현장에서 직접 찍은 생생한 사진을 곁들였다.

임 기자는 그간 타성에 찌든 생활을 하다 건강의 위기를 겪은 뒤 걷기를 시작하면서 삶이 바뀌었다고 밝히고 있다. 한라산등산학교에서 걷기를 배우고 2012년 제주에서 열린 100km 트레일러닝대회를 처음 완주했다.

2014년에는 식량과 생존 장비 등을 배낭에 담고 엿새 동안 237km를 걷고 달리며 사하라사막마라톤대회를 완주했다. 이후 세계 10대 울트라 트레일러닝대회를 목표로 해 지금까지 ▲홍콩(100km) ▲프랑스(101km) ▲오스트레일리아(100km) ▲스페인(125km) ▲뉴질랜드(160km) ▲레위니옹(166km, 프랑스령) 등 7개 대회를 완주했다. 스페인과 뉴질랜드 대회는 한국인 최초 완주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나머지 3개 대회는 참가 신청을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

임 기자가 펴낸 ‘어쩌다 100km-50대 신문기자의 트레일 러닝 이야기’에는 도전기와 함께 100km 레이스가 가능한 운동 방법, 대회 참가요령, 준비물, 실전에서의 문제 해결, 트레일러닝 동향 등이 담겨있다. 임 기자는 “제주의 숲과 오름, 한라산을 걸으면서 생각이 깊어져 새로운 경험에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며 “트레일러닝 입문 혹은 제2의 인생을 기획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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