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버스 서비스가 확 달라졌어요'
'버스 서비스가 확 달라졌어요'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10.25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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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본격 서비스
이젠 버스를 이용하기 전에 자신이 타고자 하는 버스의 운행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중교통 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건설교통부가 공동으로 발주한 제주-서귀포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이 완료돼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BIS 구축으로 버스 이용자에게는 타고자 하는 노선의 모든 버스의 위치는 물론 도착시간이나 소요시간을 안내하고 전체 버스의 운행상황과 사고, 결행, 지연운행,  도로정체 등의 돌발상황에 즉각 대처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뉴스서비스, 도정홍보, 상업광고 등을 할 수 있는 체계로 구축했다.

이번에 시설한 버스정보시스템은 운행, 비운행 등 모든 버스의 위치를 GPS 위성에서 추적해 매 1초마다 센터와 통신을 하되 교차로 또는 정류소를 통과할 때마다 위치를 알려 운행속도 및 다음 정류장까지의 소요시간을 자동으로 산출, 정류소 안내단기를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표출하거나 이요자가 직접 조작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의 일부 도시가 운영 중인 단거리 전용무선 통신망에서 나타나는 시계 내에서만의 위치추적이 가능하던 결점을 보완해 제주도내 어느 곳의 버스 위치도 모두 추적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번에 구축된 BIS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버스 239대에 차내장치를 장착하고, 정류소안내기 110개소, 승차대 89개소에 BIS센터를 시설했다.

구간선정은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제주시내 구간 및 서귀포 시내구간을 중심으로 우선 시설됐고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는 일주도로를 비롯한 횡단도로, 지역간 연결도로 모두를 구축하기로 건설교통부와 지원협약을 해 전국 최초로 제주 전역 BIS를 구축하게 됐다.

이성구 제주특별자치도 교통관리단장은 "1단계 사업의 운영상황 모니터링과 단기효과 분석을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해 운행정보의 신뢰도와 데이터를 확인하고 이용자, 운전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거쳐 대중교통 서비스의 한단계 업그레이드와 전도적으로 구축하는 2단계 상버에 반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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