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19 12:01 (화)
제주서 새로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발생
제주서 새로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발생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9.16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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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초등학교’ 선행 확진자 수도권 방문 이력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5일까지 누적 6명
16일 오후 5시 신규 확진 1명 ‘서귀포시 초등학교’
제주지역 인터넷신문 소속 기자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안내 문자메시지에도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수일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기자는 19일 제주시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
16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2755명으로 늘었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2644번 확진자로 인한 추가 확진자가 5명에 이르면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2644번 확진자는 수도권을 방문한 이력이 있고 지난 8월 31일 서울에서 입도했다.

지난 4일 확진됐고 하루 뒤 가족(제주2657번)이 확진됐다.

이후 제주2644번과 접촉자 중 4명(2746, 2750, 2751, 2754)이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명 이상 감염 시 집단감염으로 분류되고 제주2644번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제주시 초등학교'로 명명됐다.

'제주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 명명은 15일까진 결정되지 않다 16일에야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코로나19 감염은 현재까지 6명(2644, 2657, 2746, 2750, 2751, 2754)이다. 이 중 5명은 학생이다.

다만 지난 15일 제주264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던 제주2752번 확진자는 심증 역학조사 결과 선행 확진자(2644번)와의 접촉 연관성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아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에서 제외됐다.

제주2752번 확진자가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에서 제외되면서 2752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던 2753번 확진자도 함께 제외됐다.

제주도는 2644번 확진자가 확진된 직후인 지난 4일 해당 학교 학생 109명과 교직원 31명 등 140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는 2657번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확진된 제주2746, 2750, 2751, 2754번은 격리 중 확진됐다.

한편 16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는 1명(제주275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755명이다.

제주2755번은 제주2704번 확진자이 접촉자로 '서귀포시 초등학교'(대정초) 집단감염 관련이다.

'서귀포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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