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김부겸 총리, 세계적 방역 모범사례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방문
김부겸 총리, 세계적 방역 모범사례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방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6.25 1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오후 현장점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겠지만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김부겸 총리가 2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 방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김부겸 총리가 2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 방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 있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날 김부겸 총리의 제주 방문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공항의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공항과 검역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

김 총리의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방문 일정에는 구만섭 행정부지사와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이 함께 했다.

김 총리는 제주공항 내 도착 대합실의 발열검사 시스템부터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까지 이동, 공항 검역 절차의 전 과정을 점검하면서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부터 검역 절차와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코로나19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방역 관리에 어려움이 커지겠지만, 최근 제주도내 지역감염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 곳 공항에서부터 유입을 철저히 차단해야 제주도가 보다 안전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치고 힘들겠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 만큼 한치의 소홀함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임을 감안해 의료진, 행정인력, 자원봉사자 모두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부겸 총리가 2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 방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김부겸 총리가 2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 방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해 3월부터 제주공항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확진자 유입을 적극 차단해왔다.

제주공항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신속한 검사와 안정성을 인정받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로부터 방역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