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3의 정기항공사인 제주항공(대표이사 주상길)이 매주 금, 토, 일, 월요일 등 주말에 제주 출.도착편 중 최고 탄력운임이 적용되는 운항편에 대해 20%의 제주도민 할인을 부분적으로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의 주소가 제주도로 기재된 도민에 한해 실시하는 이번 할인은 22일부터 시작됐으며, 성수기는 제외된다.

또 매주 월요일 제주에서 부산으로 떠나는 첫 번째 항공편의 운임도 기존 5만 2400원에서 4만 2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제주 도착편에 대해서도 같은 할인율이 적용돼 월요일 오전 서울을 출발해 제주로 들어오는 항공편 가운데 최고운임인 6만 7600원이 적용되던 것이 5만 4100원으로 조정된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 이후 서울을 출발해 제주로 들어오는 항공편의 요금도 6만 7600원에서 5만 4100원으로 낮췄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부산을 출발하는 제주행 마지막 항공편의 요금은 기존 5만 2400원에서 4만 2000원으로 인하됐다.

이와 함께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제주~서울 구간은 최저 3만 900원, 제주~부산 구간은 최저 2만 3700원의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탑승객들의 발권 편의를 돕기 위해 제주국제공항은 물론 제주시 연동 제주본사에서도 발권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미디어제주>

문의)070-7420-1301.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