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제주도내 초중학교 교장, 사회복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김정원 박사의‘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특징에 기초한 도내 교육복지사업의 정착과 확대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또 가파초등학교 김진선 교장, 신성여자중학교 이민자 교장, 제주시교육청 양연숙 프로젝트조정자, 제주대학교 하승수 교수 등 4명의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이 사업의 정착과 확대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국가 및 지자체의 지원 확대,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등 다양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의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지난 2006년 제주시 건입동과 아라동 지역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에는 화북동과 삼양동 지역이 신규지역으로 추가 선정돼 유치원 11개원,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5개교 등 총 22개 교육기관에서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하여 학습, 정서문화, 심리, 복지 영역 등 다양한 통합적 프로그램을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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