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6명 … 모두 도외 거주 확진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방역당국은 20일 오전 관련 브리핑에서 도내 확진자 중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추가로 확인돼 도내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로 확인된 2명은 지난 4월 21일 제주에 온 관광객 일가족 일행 4명 중 2명으로, 당시 입도하지 않은 가족 1명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검사한 결과 4명 중 3명이 확진 판정이 나와 도내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은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지난 3일 격리가 해제돼 지금은 도외에 거주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도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해 제주에서 추가 확진된 사례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아직까지 변이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으로 제주에서 추가 확진된 사례는 없다”고 답했다.
한편 20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35명으로, 자가 격리자 수는 1504명(접촉자 1247명, 입국자 257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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