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민주노총이 5월 1일 세계 노동절을 맞아 제주시내 곳곳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5월 1일 제주시내 5곳에서 세계 노동절 제주대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청사 앞에서 본대회가 열리고 제주경찰청 앞과 제주시청 정문 앞, 제주동부청소녀경찰학교(옛 남문파출소) 앞, 제주건설회관 앞에서 산별대회가 열린다.

민주노총은 “제주대회를 통해 코로나19 국면에서 고착화하는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중심으로 노동자의 요구를 대중적으로 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불평등 체제를 타파하고 노동중심 사회를 위해 제주도를 상대로 노정교섭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해 대회별 참석 인원은 99명 이하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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