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보건소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암 질환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5년간 읍면별 2개 마을씩 총 10개마을을 건강증진마을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건강증진 마을로 지정된 10개 마을은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과 삼달1리, 신례1리, 서귀포시 서광서리, 토산1리, 가시리, 동일1리, 태흥2리, 일과1리, 사계리 등이다.
남부보건소는 각 마을에 건강증진실을 마련해 헬스운동기구 런닝 머신 외 150개 기종을 무상지원하고 스포츠댄스, 요가, 단전호흡, 기공체조 중 1종목을 선택해서 8주 동안 건강체조 프로그램 교실을 운영했다.
또 암예방, 금연, 운동, 영양, 비만, 절주생활실천 방법에 대한 보건정보교육 등을 꾸준하게 추진해 왔다.
이번에 발간된 평가보고서에는 건강증진마을 주민들을 대상 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건강생활실천 행태들을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를 수록했다.
남부보건소는 이번 평가 보고서를 농어촌지역에 건강생활실천 역량강화 및 인프라 기반 구축을 하는데 운영지침으로서 활용하고 주민의 건강 성과 목표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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