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 해안에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설치
제주 해안에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설치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10.18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안가 및 해수욕장 지역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집합장소에 지진해일 등에 대비한 '지진해일 경보시스템'이 설치된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동해안지역과 남해안 일부지역에 지지해일에 대비해 재난경보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민방위 경보시설은 대부분 인구 밀집지역 중심으로 설치됐으나 '지진해일 경보시스템'은 지진해일 피해가 예상되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설치된다.

설치지역은 추자와 우도 등 섬지역 2개소, 경보시설 미설치 지역 3개소, 해안가 및 해수욕장 9개소 등 총 14개소다. 경보시스템은 올해말까지 설치가 마무리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부터 환경조사 및 현지실사 등을 통해 설치장소 선정 등을 완료했는데, 이번 사업비는 6억4000만원이다.

이 시스템의 설치가 완료되면 기존 설치돼 있는 민방위경보시스템과 연계해 각종 재난 재해 및 지진해일시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