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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사칭 차량절도 '해프닝' 결론
제주시 사칭 차량절도 '해프닝' 결론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0.17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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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제주시 세무과'를 사칭한 차량절도 사건은 실제 차량소유주와 차량 이용자 간 금전문제로 인한 해프닝으로 결론내려졌다.

제주경찰서 노형지구대에 따르면 차량도난 신고접수를 받고 차량 조회를 한 결과 실제 차량소유주는 도난 신고를 했던 이씨(38)가 아니라 차량을 완도행 카훼리에 선적해 육지로 나간 이씨의 인척관계인 조씨(35)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할부금을 둘러싼 금전문제에 의한 것으로 보고 실제 차량소유주인 조모씨와 분실신고를 한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가 '제주시 세무과'를 사칭해 지방세 장기 체납에 대한 견인조치라고 안내장을 남긴 것은 이씨가 도난 사고로 오인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조씨가 제주시 세무과를 사칭한 공문서 위조에 대해서는 별도로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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