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제주시의 지방세 징수액은 올해 목표액 3153억원중 72.8%인 2296억원이다.
특히 취득세, 재산세 세제감면 혜택을 보기 위해 제주항에 등록하는 국제선박이 늘면서 등록세 30억원, 주민세 2억원의 지방세가 세입됐다.
세목별로 지방세 징수현황을 살펴보면 거래세수인 취·등록세는 거래침체 및 건축허가 면적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 788억원보다 123억원이 감소한 반면, 레저세 40억원, 자동차세 10억원 등이 증가해 결론적으로 총 55억원 증가했다.
제주시는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E-골프장 준공에 따른 취득세와 국제선박 등록에 따른 등록세수 및 2기분 자동차세 부과 등에 따라 올해 지방세 목표액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체납액 징수기동팀을 운영해 1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 3512명에 대해 현장방문 징수활동 등 고강도 체납처분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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