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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관실', 경영기획실로 편제
제주도 직제, FTA통상대응팀 신설
'공보관실', 경영기획실로 편제
제주도 직제, FTA통상대응팀 신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10.16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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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행정조직설계 연구 용역 중간보고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조직설계 연구용역 중간보고 결과, '공보관실'이 경영기획실 정책홍보관으로 편제되는 등 전체적으로 13실국 48과 체계에서 11실국 41과 체계로 2국 7과를 축소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조직진단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주)퍼포먼스웨이컨설팅(대표 오우식)은 16일 오전 11시께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용역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용역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년을 맞아 향후 전반적인 기능 및 직무분석을 실시해 FTA, 세계자연유산 등재, 영어교육도시 추진 등 행정환경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바람직한 조직형태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제주특별자치도의 특성에 가장 적합하고 합리적인 미래지향적 조직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결과 현 13실국 48과 체계를 11실국 41과체계로 2국 7과를 감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공보관실의 경우 경영기획실로 정책홍보관으로 편제하고, 홍보시스템 개선을 통한 정책홍보기능 강화를 하고, 정책생산부서가 만든 보도자료를 공보관에서 배포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정책과 홍보를 정책입안단계에서부터 병행해 추진하도록 했다.

또 △경영기획실과 특별자치담당관은 경영기획실로 통합하고 △문화관광스포츠국과 교통관리단은 관광교통국으로 △총무과와 인적자원과는 총무과로 △문화예술과 문화재과는 문화정책과로 △관광정책과와 관광마케팅과는 관광정책과로 △경제정책과와 기업지원과는 경제기업지원과로 각각 통합한다.

이와함께 △첨단산업과와 청정에너지과는 미래산업과로 △교통정책과와 교통항공관리과는 교통항공과로 △평화협력과와 4.3사업소는 4.3평화사업소로 △농업정책과와 친환경농업과는 친환경농업과로 △건설과와 도로관리단은 건설도로과로 통합한다.

이에반해 회계업무의 독립성과 합리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회계과를 신설하고, 특별자치도 핵심산업인 교육.의료산업 육성기반 구축을 위해 교육의료산업과를 신설키로 했다.

FTA통상대응팀과 행복마을만들기팀도 신설한다.

직속기관과 사업소에 있어서는 인력개발원과 여성능력개발본부를 통합해 인력개발원으로 하고, 환경자원연구원을 신설키로 했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도 신설하고 동부소방서를 신설한다.

또 한라도서관운영사업소와 도로관리사업소도 신설한다.

행정시에서는 제주시의 경우 6국 33과체계에서 6국 1보건소 32과 체계로 변경하는데, 기획예산과와 자치행정과를 통합해 기획행정과로 전환하고, 사회복지과와 절물휴양생태관리사무소를 신설키로 했다.
하수과와 하수관리사무소는 이관된다.

서귀포시의 경우 4국 24과 체계에서 4국 1보건소 24과체계로 전환하고 제주시와 마찬가지로 기획예산과와 자치행정과를 기획행정과로 통합하고 위생관리과 및 도서관운영사무소를 신설한다.

읍면사무소의 경우 과직제를 폐지해 실무인력을 보강하고, 동사무소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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