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올해 열린어린이집 5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과 함게 보육 프로그램 운영까지 부모의 참여가 이뤄지는 형태다.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10월 26개소를 선정했고 11월에도 추가 모집을 통해 5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은 모두 31개소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향후 1년 동안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및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또 실태 점검조사와 부모 모니터링 점검에서 제외되고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제주시 지역 어린이집 365개소 중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돼 운영 중인 곳은 78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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