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시 중소기업 피해규모 총 942억원
제주시 중소기업 피해규모 총 942억원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0.1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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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리'로 인해 제주시내 중소기업이 입은 피해규모는 총 94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지난 10일 태풍 '나리'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신고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주시 소재 3096개 업체가 총 942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했다.

이 중 규모가 작은 소상공인은 2726개 업체, 피해액은 658억원이었다.

제주시는 재해 소상공인들에게 세대 당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원하는 의연금 100만원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위로금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이미 883세대의 소상공인에는 의연금과 지원금이 지원됐고 1843업체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성금이 지원되는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제주시는 재해 중소기업에 대해 최고 4억원까지 긴급복구자금을 융자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태풍 '나리'로 재해를 입은 중소기업체 중 기존 중소기업경영안정지원자금 지원대상 업종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대출한도는 기존 대출금과 상관없이 피해금액 범위 내 최고 4억원이다.

융자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 연리 6.0~7.1%며 그 중 3.5%는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보전된다.

재해 융자지원을 받으려면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하는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과 사업자등록증, 해당 등록.신고.허가증이 첨부해 신고해야 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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