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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운송노동자 '일자리 되찾아'
우편물 운송노동자 '일자리 되찾아'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5.06.20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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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노동자.제주체신청.D통운간 3자합의 '극적 타결'

화물연대 제주지회와 제주체신청, D통운이 18일 오후 4시 30분 3자 단체합의안에 합의하며 화물연대의 제주체신청 앞 천막농성이 일단락됐다.

단체합의안의 내용은 △해고노동자 김용섭, 백병철 조합원 7월1일 원직복귀 △운송료 지급 △지입료.유류비 지급 △2008년까지 고용보장 등 15개 항으로 짜여져 있다.

이날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이 농성장을 방문해 김윤기 제주체신청장에게 사태해결을 촉구하고 나서자, 체신청 측이 해고노동자 원직복직을 다음달 18일로 미루면서 충돌위기까지 갔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지난 2월부터 지속돼 온 화물연대.제주체신청.D통운간의 갈등은 4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

화물연대 천춘배 조직국장은 “이와 유사한 갈등이 타 지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 이번 협상은 타 지역의 갈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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