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2일 그동안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인 신흥도시계획도로를 준공, 개통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4억 2000만원이 투자돼 준공된 신흥도시계획도로는 총연장 645m, 폭 12m로 지난해 7월 공사가 시작됐다.
신흥도시계획도로는 공사구간 주변에 있는 용천수와 마을 상징물인 팽나무를 보존한 가운데 준공돼 최대한 향토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조성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주도로에서 신흥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신흥도시계획도로가 준공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해안도로 진입이 수월해져 관광수입 증대는 물론 지역주민의 농.수산물 유통도 보다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함덕산업정보산업고 학생들의 통학은 물론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수단이용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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