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한민족 축제의 한마당인 '2007 세계한민족축전'이 지난 10일 서울에서 개막된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은 제주에서 열린다.

이 기간 제주에서는  축전에 참가하고 있는 47개국 1000여명의 참가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전통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14일일에는 신비의 도로, 자연사 박물관, 분재예술원, 주상절리대를 탐방할 예정이며 15일에는 돌문화 공원, 삼다수 공장, 우도 도립공원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16일에는 한라산 등반을 한다.

이와 함께 세계  축전 참가자들에게 제주를 알리기 위한 시간으로 걷기대회가 마련된다.

15일 오전 6시30분부터 탑동광장을 기점으로 해 라마다호텔 방파제 도로 →동한두기 주차장→ 구름다리 → 용두암 코스로  총 왕복4.5km 구간으로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제주도는 이 걷기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협의회(회장대행 박철빈)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현향탁)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5회째 제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미디어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