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볼 졸업생 코로나19 등에 업고 20% 돌파
올해 수능 볼 졸업생 코로나19 등에 업고 20% 돌파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0.09.21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교육청, 2021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마감
고3 수험생과 졸업생 등 포함해서 6554명 원서 제출
재학생은 줄어들고, 졸업생은 인원·비율 매년 상승세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재수생들의 수능 응시 비율이 전체의 20%를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수험생 6554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9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도교육청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및 도내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접수 결과 재학생 4979명, 졸업생 1403명, 검정고시합격자 172명 등이었다.

전체 인원은 줄었지만 재수·삼수 등 졸업생들의 수능 응시 접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자료만 놓고 보더라도 2017학년도 고3 수험생은 5871명이 수능 원서를 접수했고, 당시 졸업생의 비율은 14.6%인 1019명이었다.

5년 사이에 판도는 완전히 바뀌었다. 고3 수험생은 2018학년도 5851명에서 2019학년도(2000년 생으로 학생수가 폭증함) 6052명으로 뛰었다가 계속 줄어든다. 2020학년도는 5569명, 올해 수능을 치르는 학생은 지난해보다 590명 줄었다.

졸업생은 이와 다르다. 졸업생은 2018학년도 1136명, 2019학년도 1324명, 2020학년도 1352명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능 접수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17학년도 14.6%, 2018학년도 16.0%, 2019학년도 17.7%, 2020학년도 19.1%, 2021학년도 21.4% 등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겹치면서 재수생들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로 현재 고교 3학년들이 혼란을 겪는 와중에, 재수생과 반수 재수생(대학을 휴학하거나 다니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경우)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