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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계추 개발공사 사장, 사의 표명
고계추 개발공사 사장, 사의 표명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0.11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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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6일께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사장 공모
10월 31일을 기점으로 임기가 끝나는 고계추 제주특별자치도지방개발공사 사장이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사의를 표명했다.

고계추 사장은 10일 임직원 전체회의에서 31일을 끝으로 개발공사 사장직에서 물러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주도는 고 사장의 공식적인 사의표명을 해 오지는 않았지만 이달 말로 임기가 자동만료됨에 따라 제5대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사장 선출을 위한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에 들어갔다.

사장추천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추천위원회 조례'에 따라 개발공사 이사회에서 추천한 3명, 제주도의회 추천 2명, 제주도지사 추천 2명 등으로 구성되는데 11일 현재 제주도의회를 제외한 개발공사 이사회와 제주도지사 추천위원 5명은 구성이 된 상태다.

제주도는 제주도의회에서 추천이 되는대로 다음주 16일이나 17일께 개발공사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개발공사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계추 사장은 2004년 11월부터 개발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2005년 95억이던 순이익이 2006년에는 15% 신장한 109억을 기록하는 등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 100억을 돌파하기도 했다.

고 사장은 또 지난 2005년 공사 중 최초로 균형성과관리시스템(BSC)을 도입해 공정한 성과평가와 보상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기업형 팀제를 도입하는 등 결재권한을 80% 이상 대폭 팀장에게 위임하는 혁신을 단행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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