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제36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시행될 예정인 '민방공대피훈련'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외지역으로 결정됐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태풍 ‘나리’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제주특별자치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소방방재청이 제주를 민방공대피훈련 제외지역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에서 제주지역이 제외되면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손실을 조기에 극복하고 피해주민은 물론 전 도민이 복구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 점을 감안해 향후 유독가스누출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 등이 각종 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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