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억원대 마약 판매-투약 일당 검거
1명 구속, 4명 영장신청...공급책 행방 추적
1명 구속, 4명 영장신청...공급책 행방 추적
제주지역 조직폭력배인 속칭 '산지파' 조직원이 대규모로 마약을 판매.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양모씨(29)를 구속하고 김모씨(31)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김씨 등 2명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수 차례에 걸쳐 다른 지역에서 필로폰 약 90g(시가 4억5천만원 상당)을 구입한 뒤 제주도로 들여와 후배 양 씨 등 3명에게 1500만원 상당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양씨 등 3명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제주시내 모텔 등을 돌아다니며 김 씨 등으로 부터 사들인 필로폰을 수십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1.26g(시가 630만원 상당)을 압수하는 한편 김 씨 등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공급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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