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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 11월16일 개서"
"서부경찰서 11월16일 개서"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0.09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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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식 제주경찰청장, 9일 기자간담회서 밝혀

최근 제주 5대 범죄발생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임재식 제주지방경찰청장은 9일 검문검색 강화 등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임재식 청장은 이날 오전 제주경찰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관광도시, 국제도시 제주가 전국 최고 범죄발생율을 기록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지난 5년간 5대 범죄발생율이 꾸준히 증가,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범죄에 비해 이를 감시해야할 인원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 청장은 서부경찰서 개서와 관련 "당초 11월초 개서 예정이었으나 태풍피해로 인해 일정이 다소 늦춰지고 있다"며 "11월16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어 "우선 개서에 필요한 필수요원 10명 내외 발령해 업무를 준비하도록 할 것이며, 개서 전 인원을 발령 할 것"이라며 "인원은 동부서와 비슷한 300여명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청장은 "그러나 개서하는 서부서가 공항과 도청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어 보안과 인원이 늘어나 동부서 인원 보다는 다소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 청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학원폭력에 대한 대책과 관련 "경찰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부분이지만, 범죄의 대부분이 학교를 중퇴한 애들이 많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최근 학교 중퇴자들을 파악해서 챙기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이어 "재학생들 문제는 학교폭력 담당경찰관을 통해 신경써서 운영하고 있다"면서 "중간 점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최근 일련의 일탈행위가 있어 담당경찰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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