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 따르면 제11호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 공사에 따른 긴급 예산이 배정돼 지난 9월28일 발주한 공사가 피해공사장별로 착수에 들어갔다.
이번 착수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는 교량 1건, 도로 11건 교통 안전 시설물 1건 등 총 13건으로 6억9100만원에 이른다.
한편 서귀포시는 태풍피해에 따른 폐비닐 집중수거기간을 9월27일부터 10월19일까지 정해 폐비닐을 신속히 수거해 주변환경을 정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추석연휴기간인 9월23일부터 26일까지 도로변 및 농로변에 방치된 폐비닐을 임시 집하장으로 수집했다.
수거된 폐비닐은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 폐비닐 수집단체를 적극 활용해 한국환경자원공사로 운송된다.
현재 9월까지 폐비닐 수거실적은 2581톤으로 폐비닐 수집 장려금은 200여단체(개인)에 2억8000만원이 지급되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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