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매주 金 오후 5시 30분 ‘민·관·군 합동 소독의 날’
“‘깨소금’ 슬로건 홍보…민간단체 요구 장비 등 지원”
“‘깨소금’ 슬로건 홍보…민간단체 요구 장비 등 지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정한 ‘일제 방역 소독의 날’ 첫 날 도내에서 다중이용시설 약 2만곳이 참여했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코로나 19’ 차단을 위한 ‘일제 방역 소독의 날’이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으로 지정됐다.
첫 날인 지난 13일에는 하루 동안 도내 다중이용시설 1만9330곳이 방역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관·군 합동으로 진행된 방역에서 제주도는 해병대 9여단 대원 11과 함께 제주버스터미널,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도내 다중이용시설 관광사업체에서도 자체 방역을 실시했다.
호텔 및 관광식당업의 경우 매일 혹은 1주일에 1~3회 이상 방역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등은 이날 사각지대로 분류되는 콜센터, PC방, 노래연습장 등의 방역소독은 물론 시설 내부 손소독제 비치, 청소 등의 점검도 진행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집중 방역시설로 선정된 식당 등 위생업소 1만5560곳, 콜센터 7곳, 스포츠센터 등 61곳, PC방 및 게임방 32곳 등의 주기적인 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깨끗한 방역 소독으로 안전한 금요일’, 일명 ‘깨소금’ 슬로건을 중심으로 민·관·군 합동 ‘일제 방역 소독의 날’을 적극 홍보하고 민간단체 등에서 요구 시 약품 및 장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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