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카드 매출 7.6% 하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카드 매출 7.6% 하락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2.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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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카드사 매출 데이터 기반 소비 추이 분석 결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카드사의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소비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3% 가량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상황을 빅데이터로 분석, 업종별로 맞춤형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올 1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BC카드 최신 데이터를 받아 행정시‧공간‧업종 유형별로 매출 대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최초 확진자 발생 보도가 나온 지난달 20일부터 제주 여행 중국인 확진자 관련 보도가 나온 2월 3일까지 계단식으로 매출이 하락하는 패턴이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도내 전체적으로는 약 7.3%의 매출 하락을 보였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약 7.6%, 서귀포시 약 2.7% 하락이 발생, 서귀포시에 비해 제주시 지역의 매출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면세점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형 소매업, 편의점, 호텔‧여관업, 여행업, 선물용폼 소매업 등도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원희룡 지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업계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면밀한 진단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민관 협의체 등을 통해 피해 업종별로 현황을 파악,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지역경제 비상사태를 선포, 다음주중에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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