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내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과 인재 육성,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제주더큰내일센터가 6개월간의 센터 교육훈련을 수료한 참여자들고 함께 할 ‘탐나는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탐나는 기업’이란 내일센터의 교육훈련을 받은 인재들과 최소 3개월부터 최대 18개월까지 프로젝트 실습 및 실무기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파트너 기업을 일컫는다.
내일센터에서 6개월간 기본소양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취업 연계를 위한 기업체 프로젝트 실습, 창업실무 준비, 자기주도형(순수 예술 등) 3가지 진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탐나는 기업’은 이 중 취업 연계를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업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 중 ‘프로젝트 기반 실습’은 참가자들이 주 3일 가량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중 기업의 인건비 부담은 없고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소정의 실비 지원과 외부 전문가 집단의 멘토링 서비스가 지원된다. 실습 기간은 3개월 단위로 1회 연장이 가능하다.
또 ‘실무 기반형 인턴십’은 기업이 직접 고용하는 인턴십으로,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프로젝트 단위가 아닌 기업 내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한 희망기업 모집 및 지원 사항에 대한 상세 내용은 향후 추가로 공고될 예정이다.
‘탐나는 기업’은 내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올 4월부터 진행되는 1차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4일까지 등록을 마치고 프로젝트 설계서를 제출해야 한다.
내일센터는 ‘탐나는 기업’ 모집 관련 세부사업 설명회를 2월 5일 오후 3시 센터 4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내일센터에서 6개월간 기본소양교육을 받고 있는 1기 ‘탐나는 인재’ 참가자는 모두 100명으로, 이 중 5명은 취업이 성사돼 조기에 교육이 종료됐고 다른 5명은 자진사퇴해 현재 9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