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21대 총선 제주시갑 출마 공식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21대 총선 제주시갑 출마 공식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1.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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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사의 표명 A4 용지 6쪽 분량 입장문서 그간 성과 자평
“더불어민주당 총선 제안 숙고 끝 받아들이기로…제주서 출마”
기존 예비후보들 ‘전략공천’ 방침 반발 상황 속 갈등 심화 전망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원선거 출마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제주시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아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존에 등록한 같은 당 예비후보들과 갈등이 심화할 전망이다.

송재호 위원장은 21일 사의를 표명하며 “국가균형발전의 완성을 위한 정부와 지방의 가교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2년 5개월 여 간의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직을 마치고 그동안 얻은 경험이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기에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밀알처럼 헌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재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지역발전위원회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송 위원장은 21일 사의를 표명하며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송 위원장은 A4 용지 6쪽 분량의 입장문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해 전국 지역 숙원사업 23개 사업 24조원 규모이 균형발전 기반 프로젝트 확정 ▲48조원 규모의 생활SOC 사업 실행 등을 자신의 치적으로 제시했다.

또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시작된 혁신도시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지역의 혁신클러스터 체계를 구축, 광주와 구미 및 군산 등 지역상생형 일자리 창출, 지역 거점대학, 지역 금융 육성 등으로 지역의 성장 발판을 확립했다”고 자평했다.

송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서 정부의 정책의지 못지 않게 지역의 의지, 그리고 양자가 요구하는 접접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절실함을 느껴왔다”며 “‘제21대 총선에 출마해 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받고 숙고한 끝에 이를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특히 “첫 걸음으로 김대중 국민의정부의 제주국제자유도시, 노무현 참여정부의 제주특별자치도로 대한민국을 선도해 온 제주호를 이제 문재인정부 국가균형 발전의 성공모델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지방을 잇는 가교의 길로 나서려고 한다”며 제주에서 출마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미 송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한 제주시갑 선거구에 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예비후보들은 당의 전략공천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윤택 예비후보는 “도민 결정권이 무너져 내렸다”고 했고, 박희수 예비후보는 “일방적인 특정 후보 지정 시 (2018년) 도지사 선거 패배가 재현될 수 밖에 없다”고 한 바 있다.

때문에 송 위원장과 이미 제주시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들과의 갈등이 심화하며 상황에 따라 탈당 사태까지도 예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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