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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작업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달라"
"복구작업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달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0.0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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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지사, 1일 직원회의서 공무원 노고 격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제11호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복구에 마지막까지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태환 지사는 이날 오전 정례직원조회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복구작업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단계 응급복구는 마무리 단계이지만, 여전히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도민들이 있고, 항구 복구도 신속하게 준비되고 실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항구적인 복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환경단체와도 협의하면서, 미래를 내다보는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태풍으로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고 밝힌 김 지사는 "무엇보다 미래에 대한 예측과 대응 능력을 강화시켜야 하겠다"며 "이제까지의 통계에 의한 행정이 아니라 기후변화 등을 고려한 새로운 예측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재난 대응 시스템도 예보와 주민행동 요령, 부서별 역할분담 등 모든 것들을 원점에서부터 검토하고, 더욱 체계화시켜야 할 것"이라며 "도로, 하천 등의 공공시설 또한 또 다른 재난을 미연해 방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에서 설치되고 관리되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외에도 김 지사는 ▲국정감사 대비 ▲추경예산 편성 ▲도정질문 등 도의회 준비 ▲감귤 열매솎기 추진 ▲UCLG 총회의 성공적 개최 ▲개별사업의 추진상황 점검 등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태환 지사는 이날 직원 회의에서 지난 추석연휴 기간 피해복구에 동참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추석인데도 피해현장으로 달려가는 여러분을 보며서 참으로 고맙고, 한편으로 너무 안쓰러웠다"며 "추석연휴까지 반납하면서 열심히 해 준 덕분에 응급복구가 예상보다 빨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도민들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복구에 최선을 다했던 여러분의 노력 때문"이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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