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가 국토교통부가 환경부에 제출한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비상도민회의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월 3일자로 국토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보완서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면서 국토부에 보완서를 즉시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보완서가 공개되지 않아 정작 제2공항 사업 예정부지 지역 주민들가 제주도민들이 국토부의 보완서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비상도민회의는 “국토부가 환경부에 제출한 보완서에 지역 주민들과 언론, 환경부의 문제 제기와 보완 요구가 제대로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의견을 다시 개진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국토부가 국가기관으로서 국민에게 알 권리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의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비상도민회의는 “만약 보완서 내용을 주민들도 인지하지 못하고 의견도 개진하지 못한 채 국토부가 환경부와 협의를 끝낸다면 위법부당한 행정행위에 해당되며, ‘절차적 정당성을 위배한 잘못된 결정’을 지역 주민들에게 부당하게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환경부는 국토부와 협의 과정에서 KEI 의견 등에 따라 조류충돌 여부에 대해 해외 모델을 적용해 분석할 것과 주변 지역 환경 및 동굴조사 등을 보완할 것을 요구하면서 현 제주공항 확장안을 포함해 다양한 입지 대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 제2공항 예정부지 주변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 112개단체들로 구성된 비상도민회의는 그동안 항공수요 문제와 항공기 이착륙 항로의 문제, 풍향의 문제, 소음 평가 문제, 항공기-조류 충돌 평가 문제, 동굴조사 문제 등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의 총체적 부실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비상도민회의는 국토부에 공식적으로 공문을 보내 공문을 접수하는 즉시 답변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내년 4월 선거에 절대적으로 민주당은 선거에서 떨어뜨려야 합니다. 제주 도민은 육지 데모꾼 꽁무니나 따라 다니면서 표 구걸하는 국회 의원을 원하지 않습니다.
다수의 민주당 제주 도의원들의 지역구인 제주시와 서부 지역구 땅값 떨어질 듯하니, 제주 동부 성산 공항을 갑자기 민주당 도의원들이 반대하는 황당한 짓을 하네요
인구도 적고 힘 없는 제주 동부 사람들이 또 당하네. 선거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