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정책 네트워크, 158개 회원국 세계관광기구로 확대
제주 관광정책 네트워크, 158개 회원국 세계관광기구로 확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2.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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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유엔 WTO, 내년 5월 섬관광정책 국제정책 세미나 공동개최 확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와 유엔 세계관광기구(WTO)가 내년 5월 제주에서 ‘섬 관광정책(ITOP) 국제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국제 정책세미나 공동 개최는 제주의 국제관광 네트워크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158개국의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유엔 세계관광기구와 연대가 효과적이라는 데서 출발하게 됐다.

유엔 세계관광기구도 지난 1997년 제주와 중국 하이난,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오키와 등 섬 지역 지방정부들로 구성된 ITOP 포럼과 협력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번 국제정책 세미나 공동 개최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6월 부탄에서 열린 ‘2019 UN WTO 지역 컨퍼런스’에 참가해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10월에는 중국 계림에서 열린 ‘제13회 UN WTO & PATA(아태관광협회 포럼’에 참가, 상호 협의를 통해 이번 공동 개최 건에 대해 잠정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일단 제주도는 내년에 4회째를 맞는 섬관광정책 국제정책세미나를 유엔 세계관광기구과 공동 개최함으로써 행사의 시너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제주 관광의 정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유엔 세계관광기구의 회원 네트워크를 통해 빅데이터 조사·분석 등 제주의 선진 관광정책을 전 세계에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리 황 유엔 세계관광기구 부국장은 “내년 5월 제주 행사에 주랍 폴로리카스빌리 사무총장의 참석을 본격 추진하겠다”면서 내년 행사가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한 국제 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영돈 도 관광국장도 “이번 정책네트워크 구축은 제주 관광의 위상이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디딤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한편 섬관광정책(Inter-Islands Tourism Policy, ITOP) 포럼은 섬 지역의 공동 관광진흥과 발전을 위해 지난 1997년 제주에서 하이난, 발리, 오키나와 등 4개국 지방정부가 창설한 후 현재 푸켓, 세부, 페낭, 하와이등 10개 지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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