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고향 땅에 묻힌 선조들과 남한으로 월남해 통일이 되는 날을 기다리다가 돌아가신 이북도민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마련되는 제7회 제주망향제는 제주지구 이북도민연합회(회장 전정택)가 주최하고 제주지구 이북도민청년연합회(회장 노철호)가 주관한다.
29일 오전 11시부터 제주 애향묘지내 이북 5도 묘역에서 진행되는 망향제에는 실향민 500여명을 비롯해 제주에 정착한 새터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한욱 행정부지사와 김영훈 제주시장, 양성언 제주도교육감도 이 자리를 함께해 고향을 떠나 제주에서 살고 있는 실향민들을 위로하며 평화통일을 기원한다.
한편 이날 망향제에서는 태풍피해로 수재를 당한 수재민돕기 모금행사도 진행된다. <미디어제주>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