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태풍으로 멍든 마음 사랑으로 보듬는다'
'태풍으로 멍든 마음 사랑으로 보듬는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9.28 13:0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WF, 태풍피해 지역 수해복구 현장서 땀방울
지난 16일 한반도를 강타한 제11호 태풍 ‘나리’로 인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던 제주특별자치도가 완전 초토화된 가운데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IWF) 회원들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IWF는 피해 지역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수재민들에게 식사와 간식, 음료를 대접하며 재기의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로 결정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IWF 제주 지부 회원 15명은 “추석을 앞두고 서둘러 고향에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뜻밖의 재난에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고 허탈한 마음으로 추석을 맞을 수재민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 수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들은 마음을 모아 추석을 이틀 앞둔 지난 23일 삼양동 삼양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태풍 나리가 제주도에 내습했을 당시 침수 피해를 입은 도남동 성환지하상가 수해복구 활동이 삼양동 삼양해수욕장 샤워시설장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졌기 때문이다.

수해복구 현장에서 그릇과 가재도구 등을 세척하는 자원봉사자를 도와 복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150명분의 식사와 간식, 음료를 준비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IWF는 전국 3만 5천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다년간 이웃의 고통을 좌시하지 않고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그들의 고통을 보듬는 데 앞장서 오고 있다.<미디어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dihg 2012-06-02 23:17:24
장길자 회장님께서는 전세계 헌혈운동으로 피가 필요한 위태한 많은 사람들을 살리시고 예전에는 새생명복지회(구)를 통해 심장병 등 희귀한 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아이들을 살리셨습니다.
특히 케냐, 가봉, 캄보디아, 베트남 등 아시아, 아프리카에 물 펌프등을 기증함으로서 이웃나라 사랑에 선봉장 역할을 하셨으며 최근에는 투발루 나라가 침수 피해로 인해 고통 받음을 아시고 많은 물자를 지원하고 특히 직접 도움을 주고자 하십니다.
가봉대통령과 기후협약을 이끌어내시는 등 30여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국내외로 봉사활동으로 인해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분이십니까? 감사해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