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하천 등 6개반 29담당 구성
제주시는 태풍 '나리'로 인해 도로, 하수도, 학교 시설 등 공공시설의 피해복구를 담당할 공공시설 태풍피해복구 설계단을 운영한다. 홍성도 제주시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한 복구설계단은 건설과장 등 6개 부서 과장을 반장으로 29명의 담당이 도로, 하천, 하수도, 해양수산, 관광시설, 기타분야 등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복구설계단은 제주시 피해가 많은 분야부터 기술직 공무원들을 배치하고 자체설계가 가능한 공사 설계를 맡기는 등 업무분장을 하게 된다.
특수 기술이 요구되는 하천 단면 확장이나 교량 재가설 등 개량 복구분야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용역에 의뢰, 설계할 방침이다.
한편 27일까지 제주시가 조사한 태풍 '나리'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는 도록 53개소 198억7400만원, 하천 19개소 234억9500만원 등 총 851억7700만원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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