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0만935명으로 지난해 추석연휴기간 동안(2006년 10월 4~8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 8만3000명보다 8000여명 늘었다.
제11호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 내용이 전국 방송을 통해 집중 보도되면서 제주관광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불안심리가 가중되면서 일부 관광수요가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까지 발생됐던 것을 감안하면 '뜻밖의 결과'라는 것이 관광업계측의 반응이다.
관광협회는 제주도, 관광사업체와 공동으로 제주도내 관광지 피해 복구 작업을 신속히 전개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육지부에 제주관광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홍보한 결과에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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