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6일 택시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한 김모씨(44.서귀포시)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4일 오전10시15분께 서귀포시 소재 모 마트 앞에서 강모씨(36)가 운행하는 개인택시를 타고 가던 중 '선글라스를 착용해 운전한다'며 강씨의 얼굴을 때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날 오전 10시20분께 경찰관 원모 경위가 지구대에서 내리라는데 불만을 품고 폭행하고, 원 경위가 진술서를 작성하는데 커피를 뿌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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